만경읍 소재 (주)호룡(대표 박장현)이 지난달 28일 저소득층 및 복지사각지대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3천만원을 시에 지정기탁했다.

  국내 최초로 고가사다리차를 개발한 (주)호룡은 지난 1990년 1월 창업 이후 고소작업차, 크레인, 전동크레인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또한 이번 성금 기탁 외에도 미래 인재를 위해 김제사랑장학재단에 2억원을 기탁하는 등 향토기업으로서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나눔·복지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업체이다.

  박장현 대표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주위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더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되는 것 같다"면서, "우리기업은 이웃사랑과 사회환원 경영실천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달받은 성금을 사랑의열매를 통해 저소득 복지사각지대와 통합사례관리 맞춤형복지서비스 대상자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주)호룡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쾌척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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