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여자중학교가 지난달 30일 교내 화정기념관에서 제6대 오영순 교장(사진) 취임식을 가졌다.

  오영순 교장은 취임사에서 류형선 시인의 '모두 다 꽃이야'라는 시를 인용하며 "학생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하고 각자의 특성을 살리는 교육을 통해 금성여중 구성원 모두가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존재로 자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모두가 존중받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영순 교장은 수학교사로 지역교육청 및 전북도 수월성 교육에 참여해 학생들의 수학 능력 향상 및 사고력 함양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또 학생들과 소통하며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수업을 진행해 즐겁고 재미있는 수업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해왔다. 늘 연구하는 태도로 학생들에게 인정받고 존경받는 모습으로 교사의 본을 보여왔기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오영순 교장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김청진 시민/객원기자  chaneljean@naver.com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