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의회가 지난달 국외출장비 전액을 반납한데 이어 시가 국외여비 재원 전액을 반납, 지역경제 활성화에 사용하기로 했다.

  시가 반납하는 예산은 공무원노조 연수비 관련 비용 7700만원과 민간인 국외여비 1500만원을 합한 금액으로 시는 이번 추경예산 심사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으로 편성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공무원노조는 지난달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매출하락으로 고통을 겪는 소상공인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과식운동'을 실시, 조합원이 관내 음식점에서 인원수 대비 1인분을 추가로 주문하면 식대의 일부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최지석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조속히 코로나19가 종식돼 국가적·지역적 경제불황 위기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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