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회(회장 함길권)가 지난 11일 시청을 찾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2500장(1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새마을회의 이번 마스크 기탁은 지난달 16일 1천여명의 새마을회원들이 1년 동안 수거한 20톤의 폐농약병과 농약봉지를 판매하고 발생한 환경보전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의미로 추진됐다.

  함길권 회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어서 빨리 예전의 생활로 돌아가 지역경제가 제 자리를 찾고 시민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일상생활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소소하지만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마을회가 폐농약병과 봉지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시민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탁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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