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민의원과 김주택의원이 지난 2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오상민 의원

오상민 의원은 우리시 시내버스 노선과 운행횟수 제한 등 현재의 시내버스 불편 실태를 설명하고 집행부의 보완책인 공공형택시(행복 콜택시)는 땜질식 처방이라는 지적과 함께 의지를 보이지 않는 집행부의 지지부진한 버스공영제 용역 추진상황에 대해 질타했다.

  오의원은 또 과도한 재정 소요로 시행이 불가하다는 집행부의 의견을 버스공영제 실시를 통한 장점과 더불어 신안군 및 세종시의 성공적인 시행사례를 통해 반박하며, 우선 주요거점 교통요지에서 인접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노선의 확보와 부분적 버스공영제 시행을 촉구했다.

김주택 의원

김주택 의원은 대부분의 시·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우려해 지역축제를 취소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각종 행사가 전면 금지되는 와중에도 이를 지도·감독하는 시가 안전한 축제를 표방하며, 온라인축제로 대체해 개최를 강행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노령인구가 많은 우리시에서 온라인축제를 개최할 경우 축제 소요예산 대비 효과가 미흡할 것이라 주장하며 지평선축제 개최 철회를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일자리 축소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민들을 위해 지평선축제 취소 및 각 사회단체의 행사관련 보조금, 행사운영비, 국외여비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절약할 수 있는 예산과 250억원 가량 예치 중인 시 재정안정화 기금의 일부를 활용, 김제형 제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