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용지향우회산악회(회장 황상택)가 지난 10일 관악산 둘레길 5코스 산행행사를 가졌다.

  이번 산행에서 향우회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참석자 체온재기, 손소독하기, 마스크 착용, 2미터거리두기 등)을 지키며 관악산둘레길 5코스 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황상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얼마나 많은 회원들이 산행에 참석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을 했는데 이렇게 많이 참석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윤행중 산악대장은 "산행을 통해 고향의 향우들이 정을 나누는 것이 큰 행복이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실시하지 못 한 아쉬움이 컸다"면서, "확진자가 안정세로 접어듬에 따라 지속적으로 향우들과 함께 건강을 위해 산행을 계획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용지향우회산악회원들은 출발지부터 헤어지는 순간까지 줄곧 함께 하면서 허심탄회한 덕담을 주고 받기도 했으며, 산행 내내 넉넉하고 배려 넘치는 동행으로 끈끈한 우정을 쌓아갔다.

  한편 이날 산악회 회원들은 내년 3월 산악회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재경용지향우회산악회가 관악산둘레길 산행 행사를 가졌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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