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동서도로가 지난 25일 12시부로 사용 가능하게 됐다.

  새만금지역 내 첫 간선도로이자 만경강과 동진강의 한 가운데 경계에 들어선 새만금 동서도로는 총 3637억 원을 들여 지난 2015년 11월 착공, 4차로 20.3km로 건설된 자동차전용도로이다.

  동서도로 개통으로 심포항에서 새만금 2호 방조제까지 1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고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새만금고속도로와 연결되면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으로 김제·전주·완주·혁신도시 지역민들이 새만금 신항만까지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2차선 구간(후신교차로~심포, 지방도 702호선 등) 18km에 대해 4차선 확·포장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만금 내부개발 공사 진척률이 41%로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면서,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으로 내부개발 촉진과 투자를 활성화 하는 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남성훈 기자  nam3055@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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