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단체연합회(상임대표 최규엽)가 온주현 시의장 주민소환 투표 청구를 마치고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16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지난 8월 24일부터 50여일 동안 진행된 주민소환 추진 경과 및 결과, 보궐선거에 대한 입장, 이후 김제시의회 및 정치인에 대한 바램 등을 전했다.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시의회 정상화를 위한 활동에 나선 이유로 "누구라도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지적하고 바르게 갈 것을 요구해야 시민의 권리도 지키고 지방자치제를 바르게 세우는 길이기 때문이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권익을 지키는 일에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궐선거에 대해서는 "후보를 내는 것도, 특정후보를 지지하지도 않겠다"며 "애초부터 시의회 정상화를 바랐을 뿐 보궐선거는 염두에 두지 않았다"고 못 박았다.

  또 "현재 시의회가 의장을 새롭게 선출하고 정상화 노력을 하고 있으므로, 8월에 주문했던 시의회 차원의 공개사과는 더 이상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주민소환을 마치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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