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국회의원(사진)이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2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국리민복상)'으로 선정됐다. 

  27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국정감사NGO모니터단'에서는 각분야 전문가들이 국감기간 동안 국회의원들의 충실성, 성실성, 전문성, 참신성, 출결사항, 질의횟수, 질의시간, 언론보도 내역 등을 정밀 평가해 올해 87명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전북도내에서는 10명의 국회의원 중 이원택 의원을 비롯해 신영대(군산)·윤준병(정읍·고창) 의원 등 3명이, 이원택 의원이 소속된 국회 농해수위에서는 18명 중 5명이 각각 선정됐다.

  이원택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수해 피해 도복벼 전량수매 및 재해보험 지급 추진 △20년 된 농어업재해보험 재설계 △밀·콩 식량자급율 제고 △기후위기 대응 배수개선사업 추진 △항만 미세먼지 저감 대책 촉구 △농수산물 유통구조의 문제점 등을 지적하고, 대책과 해결방안까지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의원은 "지역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문제점들을 면밀히 검토해 국정감사에 반영하고자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국감에서 지적한 문제들이 제대로 시정되는지 지속적으로 살피고, 김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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