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유호열)이 근무자들을 위해 재능기부를 통한 태권도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해내리에 근무하고 있는 30여명의 근로장애인들의 정신건강 및 체력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태권도 교실을 주관한 김제태권도협회(회장 임진옥)와 김제체우회(회장 강영찬)는 근로장애인들에게 태권도복 등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기로 했다.

  태권도교실을 이끌어갈 지도자로는 최근 김제시청 태권도팀 감독을 역임한 서인호사범이 맡았다. 서인호사범은 태권도팀 감독 외에도 수년간 우리지역 특수학급 아이들을 지도해본 경험이 있어서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유호열 원장은 주위의 따뜻한 손길과 관심에 고마움과 감사를 표하면서 "우리아이들이 태권도를 통해 체력도 증진되고 성격도 밝아져 사회구성원으로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청진 시민/객원기자  chanelje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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