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향우회산악회(회장 선은탁) 정기총회가 지난달 28일 서울 관악산 산행을 마치고 사당역 주변 식당에서 있었다.

  선은탁 회장은 정기총회에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행사를 실시하지 못한 아쉬움 속에도 거리두기가 해제돼 지난 4월 한탄강 인근 걷기행사에 이어 오늘 정기총회를 통해 평소 만나고 싶었던 향우들을 보니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오해성(재경벽량초 제30회 동창회장)회원을 김제향우회산악회 제5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오해성신임회장은 수락인사를 통해 "김제향우회산악회는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우리고향 산악회이고, 향우들이 수시로 만나 담소를 나누는 조직인 만큼 부담없이 참석해 고향이야기를 나누고 즐거움을 함께할 수 있는 산악회가 될 수 있도록 봉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제향우회산악회는 지난 2010년 초대 이병준 회장을 비롯해 2대 박정현 회장, 3대 정상용 회장, 4대 선은탁 회장까지 이어지면서 고향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정기총회에 앞서 선은탁회장이 향우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이병준 시민/객원기자  goodgumdo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