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 출신 노재욱선수(20·호원대 호텔외식조리학과 3년·시각장애)가 프랑스에서 개최된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요리(개인)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노재욱 선수는 올해 20세의 나이로 대최 참가자 중 최연소자로 출전, 현재 보다는 앞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요리계의 떠오르는 유망주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6년 이후 코로나19 및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7년만에 성사된 국제대회로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앞서 노재욱 선수는 지난 2020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상, 제10회 국제대회 선발전 요리부문에서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노재욱 선수는 "오랜만에 열린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리시를 넘어 우리나라의 대표선수로 활약하게 돼 영광이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 다양한 대회에서 실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27개국이 참여한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대한민국은 금메달 1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를 획득, 종합우승을 차지해 대회 7연패(제4회~제10회)를 달성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성주 시장이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노재욱 선수를 격려했다. 

김청진 시민/객원기자  chanelje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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