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제일복지재단(대표 최재식)과 시가 장애인복지시설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성주 시장과 김제제일복지재단 최재식 대표이사,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박승택 관장, 김제시장애인보호작업장 유호열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에 앞서 장애인복지시설(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위탁기간 만료에 따라 위탁 운영법인 공개모집이 실시됐고, 지난해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적정 여부를 심의한 결과, 사회복지법인 제일복지재단이 민간위탁 운영법인으로 최종 낙점됐다.

  제일복지재단은 지난 1995년 시온회라는 명칭으로 설립돼 사회복지관, 어린이집, 장애인복지시설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법인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8년 12월 31일까지 향후 5년간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7년 개관한 이후 1일 500여명의 장애인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우리시 9300여 명의 장애인들의 재활자립을 위한 공간이다. 또한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지난 2011년 개관한 이후 해내리 물티슈를 제작해 판매하는 시설로 30명의 근로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최재식 대표는 "오랜 기간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시 장애인들에게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질 높은 서비스와 사회참여 기회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청진 시민/객원기자  chanelje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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