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운영됐다가 코로나사태로 중단됐던 인천공항 직행 공항버스가 6개월전부터 김제종합버스터미널(대표 박원용)에서 하루 2회 왕복운행하고 있으나, 홍보부족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저조하다.

  우리시민은 그간 외국여행시 무거운 가방을 들고 인근지역으로 이동해야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다행히 최근 하루 2번일지라도 공항버스가 운행되면서 해외여행의 편리성이 다소 증대됐다.

  정읍에서 출발해 우리시를 거쳐 인천공항 1터미널과 2터미널로 운행하는 버스는 김제종합버스터미널에서 새벽 3시20분과 오전 8시20분에 출발하고 있다. 소요시간은 2시간 50분, 2터미널까진 3시간 15분가량이며, 운행요금은 공항 1터미널 기준 성인 3만500원, 청소년 2만4400원, 어린이 1만5300원이다.

  반대로 인천공항에서 우리시로 오는 버스는 인천공항 2터미널에서 08시40분과 14시35분, 1터미널에서는 09시05분과 15시00분이며, 요금은 1터미널 기준과 동일하다.

  운행사는 경기고속으로 우등버스가 운행하고 있으며, 향후 이용객 증가 시 증편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홍성근 기자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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