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으로 시민운동 본격화"


김제경실련이 제4차 정기총회를 갖고 새 집행부를 구성했다.

지난 14일 김제경실련 사무국에서 실시된 정기총회에서 김제경실련을 이끌어갈 새 대표진으로는 공동대표에 전 집행위원장이었던 김헌규씨(한솔조경 대표)와 김규욱씨(김제원협 전무)·양태진씨(전북유기농협회 지부장)가, 집행위원장에는 조남수씨(제일한의원 원장)가 각각 선출됐다.


공동대표에 선출된 김헌규 대표는 인사말에서 "그 동안 침체돼 있던 김제경실련의 위상을 바로하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으며, 김규욱 대표는 "시민이 없는 시민운동은 있을 수 없으므로 회원확보와 회원단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기농협회 활동과 함께 환경운동에도 관심이 많았던 양태진 대표는 "시민운동의 초석이 되었던 김제경실련이 한동안 침체돼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이것은 두발전진을 위한 과도기였다고 생각하며 이제는 모름지기 김제경실련이 김제시민운동의 중심에 설 때가 됐으며 이를 위해서는 임원만이 아닌 시민과 함께 모든 회원들이 하나가 돼야한다"고 당부했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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