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돌이 태권도교실 운영에 감사'-


백구파출소가 대민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실시중인 '포돌이 태권도교실'과 관련, 김제경찰서 신상채 서장에게 초등학생들로부터 감사편지가 당도해 경찰관계자들을 흡족하게 하고 있다.


김제경찰서는 지난 10일 백구면 난산초등학교 5~6학년생들로부터 감사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편지내용에는 "시골에서는 태권도를 배우고 싶어도 배울수 없었는데 경찰관 아저씨를 보내주시고 보호구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친구들이 태권도를 무척 좋아하게 되었다"는 것.


또 이 학교의 교사도 "경찰은 도둑을 잡고 순찰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이번기회에 아이들의 교육까지 생각하는 따뜻한 경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제경찰서는 현재 난산초등학교에서 매주 월·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교내 특별활동시간을 이용해 5~6학년 학생 15명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다.


태권도 3단인 백구파출소 황경택 경장이 사범을 맡고 있으며, 경찰은 학생들의 반응이 좋자 관내 초등학교들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실을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김재명 기자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