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두삼 부시장-우리시에서도 나름대로 경남기업과 여러차례 분양가 인하를 위하여 협의를 한바 있다
경남기업은 위크아웃 상태의 기업으로, 공사비를 포기하려면 채권단의 승인을 득해야하는데 김제상설시장의경우 정당한 도급계약으로 건축에 하자가 없는 상태에서 채권단을 설득할 명분이 없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우리시에서는 9월중 2차분양을 앞두고 몫이 좋은곳은 분양하고, 기타부분은 임대로 전환하는 분양방법을 고려하고 있으나 의원님께서 제의한 분양방법도 신중하게 비교검토하여 결정하도록 하겠다. 아울러 대대적인 홍보와 유치 활동으로 분양율을 높여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요촌상설시장은 구 재래시장의 명칭으로 널리 알려지고 그동안 우리의 애환과 사랑이 깃들어 있으나 현대화상가에 좀더 좋은 시장의 명칭이 없을까하여 여러가지 안을 종합한 결과 김제마트로 결정 하였으나, 그 이후, 우리 김제지역에 창고형 마트가 여러군데 등장하게 됨으로써 김제마트가 새로운 김제상설시장의 이름으로 적합치 않다는 여론이 지배적인 바 앞으로 2차분양을 재개 할 때까지 김제를 상징할 수 있는 좋은 이름으로 상가의 명칭변경을 긍정적으로 검토 하겠다.
● 지금 시내의 가장 큰 현안은 주정차 단속이다. 주정차 단속은 단속 이전에 운영에 묘를 살려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시장에 견해는?
곽인희 시장-불법 주,정차 문제는 어느 도시를 막론하고 가장 어려운 문제중의 하나로서 우리시에서도 빈약한 예산을 일부 투자하여 개선 노력을 하고 있으나, 문제 해결에는 턱없이 모자라는 형편이다.
공무원과 공익요원을 동원하여 단속하는 것은 교통혼잡지역에 대하여 집중단속 하는 것으로 단속과정에서 일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고 있음을 심히 유감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짧은 시간 정차는 단속을 완화하도록 지시했다.
주차단속원 교육을 철저히 시켜 우려하는 일들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 관외거주 공무원이 갈수록 높아져가는 비율로 주거지를 변경하는데 그 원인과 대책과 김제시 현안인 인구 증가책에 좋은 계획이 있다면 함께 말해달라.
곽인희 시장-거주이전의 자유는 법으로 규정되어 있고 개인사정에 의해 부득이 관외거주 공무원이 있지만 우리 공직자가 앞장서서 김제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 동안 공직자 신상의 각종 승진이나, 전보 개별 근무평정 등에서 관외거주 공무원에게 간접적으로 인사상 불이익을 주어 왔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방향으로 직원관리를 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금년 6월초부터 부시장이 직접 주관하여 본청에서 근무하는 관외거주 공무원에 대한 개별면담을 실시하여 김제로 이사올 것을 촉구한 바 있어 그 성과가 조만간 있을 것이다.
금년 하반기에도 이러한 개별 면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주요보직 인사시 이를 반영하는 등 공직자 김제 이사오기 운동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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