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표차, 김제시민의 위대한 승리

제16대 국회의원 차점낙선자 이건식


-유권자들에 대한 인사 한말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 없는 모범적인 선거를 치르려고 최선을 다한결과, 저는 선거법을 준수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공명정대한 선거운동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타 후보의 엄청난 물량공세와 탈법부정선거에도 불구하고 정의로운 주권행사(표)로 저를 지지해주신 김제시민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리면서 불리한 여건의 호남지역에서의 가장 근소한 표차는 선거혁명을 통한 김제시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확신합니다.


-선거결과에 대한 평가는


△ 중앙의 모든 언론기관과 여론조사기관에서 '이건식'을 제외시킨 것은 분명한 신판 언론조작이요, 여론조작입니다. 국민에게 '알권리'를 충족시켜야하는 언론의 사명을 포기한 횡포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당선만 되겠다는 극심한 금권타락선거·불공정선거의 결과에 승복할 수 없는 것입니다. 새천년의 정치개혁의 핵심인 선거풍토를 시급히 개선하기 위한 정치인과 국민의 각고의 공동노력이 절실합니다.


-당선자에게 한말씀


△ 14·15대 총선에서 패배하면서도 당선자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지만 이번 선거결과에 승복할 수 없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어느때보다도 극심한 금권, 타락, 부정선거였으며 불공정선거였기 때문입니다.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양심을 저버릴 수 없는 것이며 김제시민의 역사적 평가에서 지탄의 대상이 될 수 는 더더욱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당선자 스스로 사퇴하는 용단을 촉구합니다.


-앞으로의 진로는...


△ 전적으로 김제시민의 뜻에 따를 것이며, 저에 대한 수준높은 소중한 지지는 김제를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지상명령'으로 간직하겠습니다.


대담- 홍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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