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보단 모유가 훨씬 낫죠"-


1일 '모유수유의 날'을 맞아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강연회가 시보건소 주관으로 열렸다.


시보건소(소장 서봉석) 지난 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제2청사 4층 회의실에서 "모유수유의날 기념 강연회"를 가졌다.


모유수유컨설팅 전문가 박인숙씨를 강사로 초빙해 "올바른 모유수유 및 중요성"에 대해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관내 임산부 및 아기엄마, 주부 등 150여명이 참석했고, 모유수유의 필요성에 대해 깊히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인숙 강사는 "모유가 좋다는 것을 막연히 알고만 있지 정확히 알고 있는 엄마들은 별로 없는 것 같다"면서 "모유를 먹이는 엄마가 분유를 먹이는 엄마보다 적은 것이 그런 사실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이의 면역력을 길러 질병에 대한 예방력을 높인다는 것이 분유와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이고 무엇보다 엄마와 아이사이의 친밀도를 높여주는 구실을 한다"고 모유수유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론적인 설명과 슬라이드를 통한 구체적인 사례가 곁들여진 이날 강연은 아기와 함께 강연에 참석한 많은 아기엄마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이 되었다.


강연을 마치고 보건진료원 송해룡씨 외 5명이 출연해 모유수유 역할극을 보여주었고 행사장 주변에는 모유수유 사진전 수상작품 30여점이 전시되기도 했다.


김재명 기자 kjm@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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