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선축제 앞두고 주차장 활용위해-


제1회 지평선축제에서 부족한 주차공간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준 벽제초등학교(올 2월 폐교)의 비포장 진입로가 아스팔트 포장으로 새로 단장됐다.


시는 오는 9월 29일부터 벽골제 일원서 열리는 제2회 지평선축제를 앞두고 주차공간 확보와 주차편의를 위해 벽제초등의 진입로를 새롭게 포장했다.


지낮 3월 공사에 들어가 지난달 초에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126미터, 폭 11.5미터의 깔끔한 선형으로 새로 포장된 벽제초등 진입로에는 도로 한켠에 25대분의 주차공간까지 마련되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회 대회때 엄청난 호응과 함께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주차공간이 부족한 것이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면서 "좁은 비포장도로를 넓게 확·포장해 주차공간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평선축제에서 시가 운영하는 셔틀버스의 종착지로 이용된 벽제초등 진입로가 이번에 새로 포장되면서 올 축제에는 버스에서 내린 뒤 벽골제 행사장까지 걸어가는 길이 더욱 편안해질 전망이다.


김재명 기자 kjm@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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