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최승운, 부회장 박용식·이한섭씨- 만경농민회 창립총회가 지난 11일 오전 10시 만경읍 소재 금만농협 본소 2층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전농 전북도연맹 김용호 의장을 비롯해 최낙민 김제시농민회장과 각 지회 회장, 농민회원, 만경읍 기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 만경농민회 초대회장을 맡은 최승운(36·소토리)씨는 대회사를 통해 "만경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김제 서부지역의 중심지로 이제야 농민단체를 결성하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초대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금만경 너른들녘의 지킴이가 되기 위해 내부 결속을 다지고 행정과 협조해 만경읍을 발전시킬 뿐 아니라, 땅끝에 떨어진 농민의 권익과 위상을 확립하고 주민속에 농민회가 깊이 자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김용호 의장과 최낙민 회장·강병춘 만경읍장·이필선 시의원의 격려사와 축사가 이어졌고, 이한섭 만경농민회 부회장의 선창으로 농업과 농민의 생존권 사수, 전농 위상강화 등의 다짐을 다졌다.



이로서 창립 10주년을 맞은 김제농민회는 금산농민회에 이어 만경농민회가 12번째 창립을 가짐에 따라 도내 최고의 조직을 가진 거대 농민회로 부상했다.



만경농민회 회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최승운 ▶부회장 박용식·이한섭 ▶총무 서경복 ▶재무 김용태 ▶감사 최창우·김재병 ▶조직 박종석 ▶홍보 오영곤 ▶오락 전우석 ▶회원 오현근·박규동·최남대·이창환·박창일·이석준·김택현·김동배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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