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만을 거듭하던 시 인구가 지난달말에는 6월말에 비해 시 승격 이후 처음으로 126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격한 산업화의 영향으로 인해 1984년말 이후 시 개청시까지 10년간 주민등록상 인구가 5만1813명이 감소됐고, 94년 시 개청 이후부터 지난해말까지는 1만1575명이 감소한 바 있다.(84년말- 18만1951명, 94년말- 13만138명, 99년말- 11만8563명)


모처럼 시 인구가 늘어난 원인은 신풍동 부영3차 아파트 입주의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인구 유입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는 “노인복지타운 건설 및 문화·예술·체육 등 제반 추진사업을 완벽히 구축하여 돌아오는 새김제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7월말 현재 시 주민등록상 인구는 11만6828명이다.


홍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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