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 및 고향방문 지원정책 수립위해-


　남북 이산가족 상봉 및 실향민 고향방문 등의 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일제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최근 남북정상회담에서 채택한 6·15선언에 따른 화해분위기 조성 등으로 장래 예측가능한 이산가족 상봉 및 실향민 고향방문 등의 지원정책을 수립하는데 참고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대상 및 범위는 이산사유와 경위를 불문하고 현재 남북으로 흩어져 있는 8촌이내의 친인척 및 배우자나, 휴전협정(‘53. 7. 27) 이전에 군사분계선 이북지역에서 출생한 남한주민, 또는 6·25전쟁시 국군포로나 기타사유 등으로 행방불명된 자(납북자, 월북자 등)이다.


자세한 문의는 시청 정보통신담당관실(전화 540-3297)이나 각 읍면동 통계담당자에게 하면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 이번에 조사된 내용은 엄격하고 보안성있게 관리하여 절대 외부에 자료가 유출되는 일이 없도록 하며, 자료를 절대로 통계 이외의 목적에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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