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공공기관에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예정-



다음달부터는 시군구 행정종합정보화 시스템 구축으로 어느 지역, 어느 창구에서나 ONE-STOP 민원 서비스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시군구 행정종합정보화 시스템은 각종민원의 전자적 처리로 행정정보 공개를 신속하고 다양하게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시는 이를 위해 그간 2억8500만원을 투자해 이 시스템을 도입, 150만여건의 기초자료 입력 및 기 구축된 자료를 변환했으며, 지난달 28일부터 4일간 김제시만의 자체 시험운영을 거쳐 현재는 전국 온라인 시험운영중이다.



지난 20일까지 행정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한 민원접수는 1981건이며, 이중 1797건이 완료됐고 184건이 처리중으로 90%이상의 높은 처리율을 보이고 있다.



이 시스템 구축으로 전·출입 일괄처리 시스템, 거주지/창구무관 서비스, 첨부서류 없는 신청서 1부로 모든 민원처리 지향등 민원서비스의 획기적 제도 개선외에도, 그 동안 행정내부에서 단위사무별 업무전산화(주민, 지적, 차량, 재세정, 건축, 환경등)로 인한 민원사무와 관련된 자료의 이중입력 및 중복관리 등을 개선해 정보를 통합 활용하고, 연계시스템과 데이터 교환을 통하여 유기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된다.



시는 다음달 중으로 '인터넷 민원 공개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군구 행정종합정보화 시스템과 연계함으로써 민원접수부터 완료 및 처리과정을 민원인에게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는 등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내년에는 주민출입이 잦은 공공장소에 무인민원발급기(일명 KIOSK)를 설치, 제증명등 각종 민원서류를 시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 가지 않고도 발급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심용해 정보통신담당관은 "행정종합정보화 시스템 구축으로 행정도 편리하지만 첫째 민원인이 더욱 편하게 됐다"면서 "10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전국 온라인 정상운영에 완벽히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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