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단체 현금, 쌀, 고기 등 전달-


이번 추석에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여러 단체들의 온정이 잇따라 넉넉한 인심을 나누는 명절이 될 수 있었다.



신풍파출소는 직원들이 사비를 털어 소년소녀가장 2명에게 20kg들이 쌀 3포대를 마련해 전달했으며 라이온스클럽은 전아무개 노인집에 쌀 1포대를, 요촌동 바르게살기위원장 나영열씨는 소년소녀가장 4명에게 쌀과 식용유를, 월촌파출소 안복동 소장은 형편이 어려운 여연마을 조아무개씨 집에 라면 2박스를 각각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차를좋아하는사람들 김제점에서는 검산동 생계보호대상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50박스를 전달했으며 죽산면민간사회안전망에서는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 10세대에 쌀 1포대씩을, 새만금사업단은 소년소녀가장 2명에게 각각 20만원씩의 현금을 전달해 이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어준 것으로 드러났다.



새마을지도자들의 이웃돕기 활동도 잇따랐다.



새마을지도자김제시협의회(회장 조중관)과 부녀회(회장 강순덕)는 금산면 화율리의 불우시설을 찾아 위로금 20만원을 전달했고 죽산·진봉·봉남·교동월촌동 새마을부녀회에서도 각각 20~30만원 상당의 라면과 설탕, 현금등을 지급하는 등 명절을 앞두고 음식장만 걱정이 큰 불우세대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금산면 주형권씨와 정문순씨는 불우노인에게 각각 20만원 상당의 김과 50만원 상당의 김, 라면 등을 전달했고, 심포리 강덕수씨는 불우세대 16명에게 20kg들이 쌀 16가마를 전달하는 등 개인단위의 온정도 잇따랐다.



이들 개인·단체들의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면서 관내 불우세대의 상당수가 심정적으로나마 큰 위안을 얻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숙 기자 kss@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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