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속에 새로운 주민등록증을 받았으나 사진이 맘에 들지 않아 속상한 이들을 위해 시가 무료로 다시 만들어 준다.


주민등록증의 위조·변조 등으로 인한 사회범죄를 방지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새로 발급한 플라스틱 주민등록증 일부가 사진이 잘못나와 시민들의 불만을 산 바 있다.


이에따라 시는 재발급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오는 5월말까지 무료로 주민등록증을 다시 만들어 주기로 했다.


재발급을 원할 경우 6개월 이내에 촬영한 반명함판사진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사진이 없는 경우는 읍면동사무소 담당자에게 촬영을 의뢰해 편의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단 새로 받은 주민등록증을 분실 후 재발급 받을 시는 과태료 1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구 종이 주민등록증은 다음달말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므로 아직까지 새로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지 못한 주민은 속히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로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성근  hong@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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