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지역언론연대 김광석 사무총장 국회파견-
-지역신문 위상강화 및 지역구 의원 의정감시-



지역신문들의 연대인 바지연이 31개 회원사 공동기자 형식으로 김광석 사무총장을 국회에 파견하면서 본격적인 지역신문 국회출입 시대의 막이 올랐다.



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김원범·서귀포신문 발행인)는 지난 8월 옥천에서 열린 회의에서 남해신문 김광석 기획광고국장을 사무총장을 추대하고, 김 총장을 바지연 회원사 공동기자로 국회에 출입시킬 것을 결의했다.



이날 결정에 따라 김 총장은 서울 프레스센타에 상근하며 국회에 출입, 회원사들에게 발빠른 국회소식을 전해 주게 될 전망이다.



특히 김 총장의 국회출입은 그 동안 해당지역 지역구 의원의 의정활동을 감시할 길이 요원했던 지역신문의 한계를 뛰어넘는 일대 사건이 될 것으로 보여 회원사들을 흥분시키고 있다.



그간 지역신문이나 중소도시 지방일간지는 국회 출입기자로 등록할 수 있는 자격에서 제외돼 국회 출입이 봉쇄되어 왔다. 이번 김 총장의 국회출입도 출입 기자단에 정식 등록된 것이 아니라 국회 출입시마다 출입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바지연은 이같은 중앙일간지에 의한 정보독점 현상을 타파하기 위한 어려운 싸움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김재명 기자 kjm@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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