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포함 31개 회원사 임직원 참여-

바른지역언론연대(이하 바지연)의 2000년 하반기연수회가 오는 28일과 29일 경기도 김포시 청소년수련원에서 본사를 포함한 바지연 31개 회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연수회는 바지연사무국의 프레스센타 입실에 이은 바지연의 국회출입 시작 등 최근 잇따르고 있는 지역언론 위상 강화의 분위기와 겹쳐, 바지연이 새롭게 도약하는 데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31개 회원사들은 28일 낮 1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1박2일간의 연수회 일정 동안 발행인·취재·편집·웹·독자·광고 담당 등 6개 분임조별 교육과 전체강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학술활동을 갖게 된다.


연수회의 핵심인 분임조별 강의주제에는 각 회원사 발행인을 위한 '저널리즘과 윤리', '지역언론의 차별해소를 위한 실천방안', 취재기자를 위한 '지역경제분석방법 및 기사작성법', '지역기사를 전국적 기사로 만들기', 편집기자를 위한 '시각디자인개론', '기사와 사진의 조화' 등이 마련돼 있고, 웹담당자를 위한 '인터넷방송의 실제', '웹사업 수익모델', 독자관리자를 위한 '마케팅과 고객서비스', '독자관리는 이렇게', 광고담당자를 위한 '언론윤리와 광고', '광고주관리와 광고개발' 등의 주제강의도 전개된다.


분임조별 강의를 위해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강사로 나서게 된다.

한국언론재단의 김영욱 박사, 김택환 박사와 순천향대 신방과 장호순 교수 등을 비롯해 김영호 전 세계일보편집국장, 강상헌 전 동아일보 차장, 서종도 전 일간스포츠 편집위원, '말'지의 정지환 기자 등 언론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민주당 배기선 의원, 제이월드탐슨사 이명훈 상무이사, 주은수 미디어경영연구소장 등도 각각의 전문분야에 대한 강의를 맡았다.


바지연은 지역언론의 수준향상과 회원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해마다 2차례씩 회원사의 소재지에서 연수회를 열고 있으며, 본사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준회원사에서 정회원사로 공식 인정, 본격적인 풀뿌리 지역언론문화 창달 과업에 동참하게 된다.


김재명 기자 kjm@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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