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유치 홍보 및 지역정보화 교육 논의-


전북기능대(학장 이성조)는 지난 18일 오후 4시 대학 본관에서 관내 학교장 및 정읍·부안 등 인근지역 교육관계자 등 5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능대는 '지역내 학교의 정보화교육 지원책', '지역민에 대한 정보화교육 방안', '지역학생 진학과 진로지도를 위한 지역대학으로서의 역할' 등을 의제로 참석학교장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참석자들에게 기능대의 이모저모를 알리는데 힘을 쏟았다.


이 자리에서 기능대 이성조 학장은 "강의가 없는 토요일에는 학교시설을 개방해 각 학교들의 시설견학이나 컴퓨터실, 실험실습실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고, 지역사회 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내비쳤다.


또 매년 간담회를 정례화해 관내 학교들의 의견수렴의 장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신입생 유치를 위한 안내에서 "2000년도 졸업생 전원이 1인 1직종 자격취득과 함께 100% 취업했으며 개교 이래 100% 연속 취업이라는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는 소개가 이어질 때 참석자들은 다소 놀라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기능대는 현재 농업기반공사 관리자들의 사무자동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30일부터 관내 초·중학교 교장 등 249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지역내의 확실한 정보화 교육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김성숙 기자 kss@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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