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 산하 5개협회 각종 공연 및 전시-


제30회 김제예술제가 20일부터 5일 동안 예술회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역 예술인들의 한 해 동안의 창작활동을 결산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이번 예술제는 김제예총(지부장 한선종) 산하 문인·무용·사진·음악·미술협회 등 5개 협회가 준비한 각종 공연과 전시회로 시민들의 예술적 욕구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음악협회는 20일 저녁 6시 금성여중 해사기념관에서 '청소년을 위한 가을음악회'를 갖는다. 금성여중 현악부의 현악합주를 시작으로 바이올린·첼로·피아노 독주, 합창 등 관내 청소년들의 연주솜씨를 감상할 기회가 주어지며 테너 정기주씨, 콘트라베이스 송석문씨 등 초청연주자의 수준 높은 연주도 감상할 수 있다.


무용협회는 21일 오후 5시 예술회관에서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무용의 밤' 공연을 갖는다. 무용협회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태평무' '살풀이춤' 등 12편의 창작무용이 선보일 예정이다.


나머지 협회들은 예술제가 시작되는 20일부터 24일까지 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회원들의 작품을 공동으로 전시한다. 미술협회는 지역작가, 출향작가, 초대작가 등 7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며 문인협회는 작품 30여점의 시화전을 갖는다. 또 사진협회는 회원작품 8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예총 6개협회 중 유일하게 이번 예술제에 참여하지 않은 국악협회는 지난 지평선축제 때 미리 공개행사를 가져 이번 예술제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숙 기자 kss@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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