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없는 정책발언 규탄"주장



한나라당 김제지구당 위원장인 라경균씨가 곽인희 김제시장의 신공항 공식반대입장 표명을 비난하는 성명을 최근 잇따라 발표했다.



라위원장은 지난 3일과 9일, 13일에 한나라당 전북도지부에서 성명서발표를 통해 "일부 반대여론에 발목이 잡혀 소신없는 발언으로 다되어가는 밥에 재뿌리는 발언을 서슴치 않고 있다"고 비난하고 곽시장은 인기위주의 시정행정을 중단하고 건교부에 제시한 공항건설반대입장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라위원장은 또 "진정 지역주민을 위한 길이 무었이고 200만 도민의 풍요로운 삶과 낙후된 전북발전을 위하는 자세가 무엇인지 알리고자 소신을 밝힌다"고 전제한뒤 공항유치 이후 '대단위 농수산 물류센타 건립', '벽성대 시내중심권 이전', '이주민 아파트 건립', 등의 분홍빛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시홈페이 게시판에서는 라위원장의 이같은 언동에 대해 "김제분열을 책동하고있다"고 비난하거나 "확실한 대안을 밝히던지 아니면 입을 다물라"는 다소 감정섞인 반응이 제기되고 있다.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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