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구면(면장 강천석)은 지난달 28일 면내 거주 불우이웃에게 김장김치 3천여포기를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은 금구면에서 직접 300여평의 밭에 경작한 무공해배추를 이용해 김장한 것으로, 기초생활수급자(229가구 423명), 독거노인(385명), 소년·소녀가장(9가구 16명), 모자가정(12가구 37명), 부자가정(1가구 3명), 외국인(4명)등 총 868명에게 온정을 전달했다.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시작한 이번 사업은 예년에 비해 일기가 고르지 못해 양념류가 고가였음에도 면내 기업체와 독지가들의 훈훈한 정성이 모였으며, 농가에서 손수 재배한 양념류를 기부하는 등 주민들의 호응이 아주 좋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금구면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구면의 특수시책으로 월동기 불우이웃돕기를 계속적으로 전개하여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성숙  kss@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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