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매체로 언론개혁의 주체로"

-내년 5월 연수회는 김제에서 주관 결정-

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김원범·서귀포신문사 발행인, 이하 바지연)소속 29개사 회원사 150여명이 참여한 2000년 하반기 제9차 연수회가 28·29일 양일간 바지연과 한국언론재단(이사장 김용술)이 주최하고 김포미래신문사 주관으로 김포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됐다.



개회사에서 김원범 회장은 "바지연이 언론개혁의 주체로 또 바람직한 대안매체의 연대로 자리 매김하게 되었다"고 평가하고 "제2의 도약기인 이 시점에서 정확한 설자리와 역할 인식으로 내부토대강화를 위한 자기 반성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며 바지연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주관사인 김포미래신문사 김진수 발행인도 환영사에서 "먼 곳까지 찾아준 회원사들에 고마움"을 표하고 "연수기간동안 큰 불편함 없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을 약속했다.



개회식에는 주관사인 김포미래신문(대표이사 김진수)의 이사회 임원들과 유정복 김포시장이 참석하여 환영했다.



또한 민주언론운동연합 성유보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개정 정간법을 11월 초순 국회에 청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언론개혁운동이 전개될 때 바지연도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체 강의는 '바른지역언론연대의 미래'라는 주제로 순천향대 장호순박사가 '미디어교육센터 활용방법'은 언론재단의 김예옥 간사가 '한국광고시장의 매커니즘과 지역신문의 경영'강의는 제이-월트 탐슨사의 이명훈 상무이사가 맡았다.



이외에 6개의 분임조강의로 발행인·취재기자·편집기자·웹 담당자·구독자관리·광고관리로 나누어 관련업무 전문가들로부터 각각 다른 내용으로 4회 강의가 이루어졌다.



가장 많은 회원사가 참여한 이 연수회는 관련 업무별 강의와 전체강의로 나누어 구성한 프로그램 진행으로 연수내용과 구성이 전반적으로 효율적이고 유익했다는 평가다.



2001년 상반기 연수회는 내년 5월중에 '김제시민의신문사' 주관으로 김제에서 치뤄질 예정이다.



김익현 편집장(desk@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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