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제55주년 경찰의날을 맞아 신상채 경찰서장(사진)이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신상채 서장은 1951년 전남 고흥 태생으로 '77년 간부후보생 25기로 경위에 임용돼 군산경찰서를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전국 최초 파출소 3부제 근무계획 수립, 경·학 교류협정 체결로 치안행정 활성화, 시민단체·경찰협력위원회 활성화, 워크샵 개최로 경찰 대개혁 의지 확산, 포돌이 안방 택배 서비스 실시(전 경찰서 확대시행), 대국민 언론 홍보 적극 실천, 사회비리 범죄첩보수집 처리, 주요 정책자료 발굴 수집, 예고정보활동 강화 등 많은 공로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을 하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7월 김제경찰서로 부임한 바 있는 신 서장은 이번 수상소감에 대해 "관내 360여 경찰동지와 시민여러분의 뒷받침이 바탕이 됐기에 가능했으며, 동료경찰과 시민 모두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오늘의 각오를 마음에 새겨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이 국민을 위한 기관으로 자리잡은지 55년이 됐고 시민의 안녕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으며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면서 "시민여러분께서 언제든 편하게 경찰서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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