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합니다! 어르신들"


제6회 노인학교(교장 최남연) 졸업식이 지난 22일 대한노인회 김제시지부에서 있었다.


졸업식은 간단한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에 이은 순서로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졸업생 대표 박달연씨외 151명에게 졸업증서가 수여됐다.


시상식은 총 5부문으로 표창장에 조영관, 봉사상에 오해봉외 3명, 장수상에 김판영(82세), 박숙영(81세), 공로상에 김양례외 2명이 선정됐으며 가장 성실하고 근면한 학생에게 수여하는 개근상은 박병국외 29명에게 돌아갔다.


이날 졸업생은 올 3월에 입학한 153명의 노인들로 출석횟수 25회, 총 50시간의 수업을 당당히 수료한 만학도 들이다. 수학기간중 자퇴한 1명의 노인이 있어 이날 노인학교 졸업생은 152명이었다.


노인학교는 관내 주요기관장, 사회단체장, 의사 및 한의사 등으로 구성된 총 21명의 강사진에 의해 매주 수요일마다 2시간씩 수업이 이루어진다.


노인학교 학생들은 1년 동안에 총 4차례의 선진지견학과 문화유적탐방을 다녀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건강관리 차원에서 방과후 시작한 게이트볼이 생활화되어 지난달 27일에는 4개 도시(정읍·부안·고창·김제) 게이트볼대회를 김제노인복지타운에서 개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성숙 기자 kss@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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