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예산심사·시정질문 비롯,-

-올해 마지막 회기 20일간 중요안건 다뤄 -


새천년 첫해를 마무리하는 제58회 시의회 정례회가 지난 1일 시작됐다.

19명 중 16명의 시의원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실시된 개회식에서 이재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해동안 열과 성을 다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동료의원과 시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공무원의 노고에 격려와 위로를 보낸다"고 말하고 "이번 정례회를 통해 김제시의 좌표를 올바로 설정하고 모두의 지혜와 노력을 하나로 결집해 달라"고 당부했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곽인희 시장으로부터 '시정연설 및 내년 예산안 제안설명'이 있었고, 정례회 진행을 위한 '예결위 구성의 건'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이 통과됐다.


또한 고성곤 의원(요촌동)이 5분발언을 통해 "함태영 전부통령의 출신지가 진봉면 정당리 임에도 많은 문서에 오기가 많다"며 출신지 수정에 대한 시의 노력을 요구했다.


한편 이후의 정례회 주요일정을 보면 오는 7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여홍구)로부터 집행부에 대한 올해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며, 8일부터 14일까지 1주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위원장과 간사를 선출하고 내년 본예산과 올해 결산추경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어 15일에는 의회의 꽃이라 불리는 시정에 대한 질문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기타 안건 심사가 계획돼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되고, 16일부터 3일간은 내년 수정예산안과 올해 결산추경수정예산안 심사, 19일은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 마지막날인 20일에는 상정된 안건을 의결한 후 폐회하게 된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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