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권 공항은 21세기 중심 축으로 다가오는 환황해권 성장 거점 지역으로의 발전을 위한 사회 간접 자본 확충과 전주 1·2·3 공단, 익산 1·2 공단, 과학 산업 연구 단지의 활성화 및 외국 자본 투자 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또한 문화·예술의 보고인 전라북도의 21세기 부가가치 산업인 문화·관광 및 2010년 동계올림픽등 각종 국제대회 행사를 감안할 때 전주권 공항의 의미는 더욱 큰 것이다.
또한 분단 50여년의 장벽을 허물고 냉전시대를 증식시켜 평화와 민족 화합을 바탕으로 통일의 시대를 지향하는 현 정치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 고장의 민간 항공은 대 북한과의 교역 및 연대의 결속력을 가져낼 수 있을 것이다.
-국내의 공항 실태-
권역별 공항의 실태를 보면 전남에 광주·목표·여수 공항과 더불어 현재 건설중인 무안 공항이 있고, 경남에는 사천·김해·울산 공항, 경북에는 대구·포항·예천 공항과 건설중인 울진 공항, 강원도에는 강릉·원주·속초 공항과 건설중인 양양 공항이 있다.
권역별로 이처럼 3∼4개의 공항들이 포진하고 있으며 수도권에서 3시간 거리밖에 있는 인구 20만 이상 도시 중 공항이 없는 도청 소재지는 전북밖에 없다.
전주권 항공 수요는 2000년 9월 완료된 기본설계 자료에 의하면 2005년 88만명 2010년에는 122만여명으로 계속적인 증가가 예측되고 있으며 특히 육상 및 해상 교통의 한계가 두드러진 현재의 상황을 고려할 때 가수요 또한 크리라 사료된다.
-전주권 공항 건설의 추진 및 향후계획-
실로 50여년만에 국민에 의해 여와 야가 바뀌는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루면서 지역간의 차이를 극복하고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 간접자본을 확충하여 국토의 균형개발을 꾀하고 낙후를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전북권의 공항 건설을 가시화되고 가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96년에 공항 건설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98년에 공항 개발 중·장기 기본 계획 변경고시와 더불어 공항 건설 타당성 검토를 위한 보완 용역을 마쳤다.
2000년 9월에 기본 조사 설계 용역을 마치고 현재 실시 설계 용역을 발주한 상태로 2001년 소요사업비 131억원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으며 약 1200억여원 전액 국비에 의한 공사를 시작으로 2005년 취항 목표를 삼고 현재 진행 중에 있다.
-공항 건설과 함께 병행되어져야 할 사안-
전북 지역의 여건과 현장 및 도상조사에 의한 기술적·지역 특성을 고려해 1차적으로 9개소의 예비 후보지를 선정하고 그 중 정밀 조사대상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하여 국제 민간 항공기구 등에서 규정한 9가지의 공항 입지 요건 즉 접근성, 확장성, 경제성, 환경성, 공역조건, 토지이용, 장애물, 교통영향 등을 분석한 결과 김제, 춘포, 학동, 덕동의 정밀 대상 후보지가 선정되어 최종적으로 종합한 결과 김제 백산 지역이 가장 적합한 후보지로 선정되었다.
공항 건설 입지가 확정되어 사업이 추진되어감에 따라 일부 도민들의 반대의견을 향후 환경·교통영향 평가시 주민 설명과 공청회를 통해 적절하게 수렴해야 할 것이며 건전한 의견은 적극 반영되도록 조치해야 한다.
또한 공항 건설에 따른 신 환경의 변화를 감안할 때 공항 지역과 주변 지역의 중장기적 개발 계획이 병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공항 주변지역의 다양한 개발 사업의 발굴과 김제시의 중장기 발전 계획과 연계한 발전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며, 전북권과 연계한 사회 간접자본 확충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다.
장차 사업이 마무리 되어지면 전주권 공항보다는 김제 공항으로 명명되어져야 할 것이며 김제가 전국속에 아니 세계속에 김제로 부각 되어지므로서 더욱 성장해 나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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