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명 중 16명 의원 참여 49건 질문


'의회의 꽃'이라 불리는 시정에 대한 질문이 지난 15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재적의원 19명 전원과 관계공무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동안 진행된 이번 시정질문은 16명의 의원으로부터 총 49건의 질문이 이어졌다.


가장 많은 질문을 한 의원은 안길보 의원(청하면)이 9건으로 "청소업무 민간위탁과 관련해 많은 물의를 일으키며 시의 명예를 실추시킨 책임을 지고 곽시장이 물러날 용의는 없느냐"는 등의 강도 높은 질문을 했으며, 이용현 의원이 6건, 임형규·고성곤 의원이 각 5건, 경은천·김종성·여홍구 의원이 각 3건, 임철환·문호용·유두희·한재술·최정의·김광선 의원 각 2건, 이필선·오인근·박종률 의원이 각 1건의 시정질문을 했다.


눈에 띤 질문으로는 김제개발공사 운영부실, 시의 방만한 예산 운영, 읍면동 청사내의 공적비 정비, 만경 능제 개발 건, 시내 교통체계 일원화, 시가지 거리명칭 개선, 전주신공항 대응 방안, 김제상권 잠식하는 대형마트, 국·시유지 매각관련, 김제쇼핑센터 특혜분양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질문이 많았다.


한편 시정질문을 하지 않은 의원은 직책상 통상적으로 질문을 하지 않는 이재희 의장(백구면)을 포함, 정영환 부의장(신풍동)과 김연수 의원(용지면) 등 3명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본지는 다음호(75호)에 주요 질문 내용과 답변을 요약해 게재할 계획이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디지털 김제시대  gimje@gjtimes.co.kr

<저작권자 © 김제시민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