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정치인 국회 기자회견서 재 천명-


시의회의원과 공항반대투쟁위는 지난 1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잘못 추진중인 전주권신공항 건설사업의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30분간 진행된 기자회견은 장성원 국회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이재희 의장, 김종성 의원(봉남면), 김연수 의원(용지면), 문호용 의원(공덕면), 최정의 의원(검산동), 오인근 의원(성덕면) 등 6명의 시의원과 공항반대투쟁위 관계자 등이 나서 ▲현재 잘못 추진중인 전주권신공항 건설사업의 즉각 중단 ▲민·관 공동의 타당성 정밀조사 실시 ▲공항과 관련한 경실련의 주장과 발표 존중 ▲내년도 공항 예산 반영 유보 등을 주장했다.


덧붙여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전주권공항건설이 밀어붙이기식으로 강행된다면 행정적 협조불응은 물론 공항건설사업이 백지화될 때까지 12만 김제시민과 함께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천명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국회출입기자 중 중앙지 기자들만이 참석했을 뿐 도내일간지 기자들은 모두 불참한 것으로 전해진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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