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회장에 안규석씨 선출


백산 한마음축구단(회장 안동순) 제4차 정기총회가 지난 10일 오후5시 서흥동소재 사무실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해 결산과 더불어 회칙 개정 및 수정과 차기년도 회장단을 선출했다.


안동순 회장은 개회인사를 통해 "IMF와 농가부채 문제 등 어려운 경제와 사회적 여건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우리는 축구가 좋아서 모였지만 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을 갖고 지역의 어려운 상황과 문제에 대해서는 함께 고민하며 지역 선.후배의 정을 돈독히 하자"고 말했다.


이어 안규석 차기회장 당선자는 당선수락 인사를 통해 "본인은 통솔력이 부족하여 리더로써의 단점은 있으나 모임의 발전은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우선한다"고 말하고 "올해처럼 회원들이 적극 참여하고 협조해 주신다면 어떤 대회에 참석해서 우승을 하는 것보다 더욱 값진 일이다"며 조기축구를 하는 목적을 명확히 밝혔다.


백산 한마음축구단은 지역 선후배들로 구성돼 있으며, 97년에 창단이후 현재까지 36명의 회원들이 한명의 탈퇴자 없이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

이날 차기 회장단으로는 ▲회장 안규석(42) ▲부회장 강복석(41) ▲감사 안동순(42) ▲감사 강한규(38) ▲감독 안형섭(33)씨가 각각 선출됐다.


안정립 시민기자 seed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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