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없는 김제시를 만듭시다"라는 내용으로 한국 교통장애인협회 전북지부 김제지회(지회장 황춘규)가 지난 23일 사고예방 차량캠페인을 장애인 40여명과 차량 15대를 이용해 거리행진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1시에 요촌동사무소앞을 출발해 터미널사거리, 비사벌아파트. 김제역, 금만사거리, 박약국, 사자탑등 시내 주요도로를 가두방송안내와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김제지회를 시작으로 전주, 군산, 익산, 완주지회등 5개 지회에서 공동으로 실시했으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지회별로 캠페인참가차량을 제한해 실시했다.

황춘규지회장은 "교통사고는 우리에게 너무나 큰 피해를 주고 있고 기본적인 교통법규를 준수한다는 것은 내 이웃을 위한다는 마음이다"며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전북지부 김제지회는 매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가두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김태영  kimty@gj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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