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돌출운전이 인명사고 부를수 있어-


배달전문다방이 시내에 급격히 늘면서 이들 배달차량의 난폭운전으로 시민들의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이들 차량을 운전하는 속칭'카맨'들은, 정해진 시간안에 많은 양의 배달을 위하여 과속 및 난폭운전을 주저하지 않고 있는데 특히 좁은 골목길이나 주택가 이면도로에서의 예기치 않은 돌출운전이 어린아이들의 교통사고 발생에 주원인이 되고 있다는 경찰관계자의 지적이다.


또한 시내 주요간선도로에서 교통신호 무시나 불법추월·불법유턴 등, 편법운전을 일삼아 바른교통문화 정착에 방해가 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달 19일, 시내 ㅂ다방 차량운전원인 김 아무개씨(19)는 차량추월시비끝에 장 아무개씨(22)와 격투를 벌인 사건이 발생하여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를 낳았다.


특히 이들 차량의 운전자들이 20대초반 전후의 청년으로써 운전에 대한 기본소양이 적은 초보운전자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들을 고용한 업주측이나 시 관계자의 관리측면에서 계도 및 단속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들의 행태를 목격한 시민들의 한결같은 충고이다.


오병환 기자 obh@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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