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위험 높아 철거 서둘러야 -



관내 교동 성산공원지구내 흉하게 방치된 폐정미소가 교통량이 많은 대로변 교차로에 위치해 있어 오가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성산공원 활터인 홍심정 밑 약 50미터 부근에 위치해 있는 폐정미소는 전주·군산·부안·익산을 교차하는 주요 사거리에 반쯤 허물어진 채 방치되어 있어 지평선을 자랑하는 '관광김제'의 취지에 오히려 역효과를 주고 있다



특히 허물어질 안전상의 문제도 있어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이 점차 높아져 가고 있으며 폐정미소가 위치한 곳이 성산공원이라는 점을 간과한다면, 소유자와 원만한 협의를 거친 후 선철거조치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시민들의 지적이다.



다행히 시관계자에 의하면 현재 예산에 반영되어 토지보상매입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고 금년 3분기중에는 철거할 예정이라 하지만 올 봄, 김제를 경유하는 상춘객의 시선이 곱지 않을 것임은 눈에 확연하다는 지역여론이다.



오병환 기자 obh@kimjenews 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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