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작품! 구경 한 번 와보세요'


김제예총 수강생 작품전시회가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약 10일 동안 문화예술회관 2층에서 있었다.


이날 전시회는 사군자반, 서예반, 미술반의 수강생들이 일년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여러시민들과 가족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약 76여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남운 최기채 화백의 지도아래 올해로 여섯 번째 전시회를 갖는 사군자반은 20여명의 수강생들이 모두 해를 거듭할수록 실력이 늘어 '신춘휘호대전' 사군자부문에서 입선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상을 받는 쾌거를 이룩했다.


그리고 이번에 세 번째 전시회를 갖게된 서예반도 30여명의 수강생들이 서예가 이은혁 선생을 모시고 서예에 정진하여 각종 서예대전과 '대한민국서예대전'에서 특선과 입선을 하는 등 많은 성취를 보여 우리 김제를 문화예술의 도시로 성장시키는데 일조 했다.


미술반은 서양화에 박천복 화백, 한국화에 구산 김승학 화백이 지난 98년부터 15여명의 수강생들을 모아 일주일에 2번 수업을 해오던 중, 이번에 첫 번째 작품전시회를 가지게 되었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천진난만함이 그대로 화폭에 담겨진 '참새와 허수아비', '실내공간'이라는 화제의 그림에 대해 많은 시민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이번 전시회를 접한 시민들은 "김제의 문화예술을 이끌어 나갈 미래의 향토 예술인들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계속 김제에서 이런 문화예술 작품을 접하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성숙 기자 kss@kimjenews.co.kr


국회의원 장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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