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은천의원 2심서 집행유예 선고-

-한재술의원 1심서 300만원 벌금-


최근 시의원 2명이 법정에서 잇따라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5일에는 경은천 의원(금구면)이 전주지방법원 합의심에서 1심(99년 5월)과 형량이 같은 징역1년에 집행유예2년과 추징금 4940만원을, 17일에는 한재술 의원(황산면)이 형사2단독(판사 정재규)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았다.


경은천 의원은 지난 98년 유원지지구로 묶여 여관을 신축할 수 없는 지역에 여관을 신축할 목적으로 도시계획시설변경을 청탁받아 업자로부터 5천만원을 받았고, 한재술 의원은 지난 99년 5월 하나로마트 앞길에서 자신의 차량을 단속한 주차단속원을 폭행한 혐의다.


이들에 대한 의원직은 유지될 것으로 보여지며, 사직이 된다해도 보궐선거는 치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홍성근 기자 hong@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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