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매일회관에서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회장 박연순)은 독거노인 50여명을 초청해 점심을 제공하고 다가오는 설을 맞아 더욱 쓸쓸해질 이들에게 쌀과 김등을 전달해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훈훈케 했다.


다가오는 설을 맞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가슴뿌듯했고,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노인들의 환한 얼굴에서 사랑의 위대함을 보았다.


'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은 농협자치대학 졸업생들의 작은 모임으로 회원들이 하나같이 모두 솔선수범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많은 선행을 베풀어 주위에서도 칭송이 자자하다.


그리고 최근 회원들이 기금마련을 위해 서울에 있는 농협중앙회 하나로마트에서 4박 5일 동안 떡을 판매했다고 전한다.


매년 변함없이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이들이 있어 이번 설이 더욱 따뜻하게 느껴졌다.


김성숙 기자 kss@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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