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소장 장현구)에서는 지난 2일부터 일주일에 두 번 각 읍면동사무소를 순회하며 체조교실을 운영해 농번기때 일하느라 고생한 농민들에게 건강을 유지시킬 수 있는 체조를 선보였다.


이 체조는 농사일을 하면서 쉽게 할 수 있는 동작으로 이루어져 일을 하다가도 잠깐 멈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아침 10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총 4차례에 걸처 체조교실을 운영하는 농업기술센터는 각읍면동의 초등학교강당이나 각읍면동 회의실에서 체조교실을 운영한다.


그리고 오는 4월쯤 체조경연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체조교실에서 강사를 맡고 있는 박영대씨는 김제 금천에서 태어났으나 지금은 익산에 거주하고 있다.


또 강사료를 전혀 받지 않고 무료 봉사를 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더 따뜻한 감사의 눈길을 받고 있다.


김제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사람중에 무보수로 이 체조교실을 운영할 사람이 없다는 점이 참 아쉬웠다.


김성숙 기자 kss@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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