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차고지 주차로 주민안전공간 되찾아야-



시민들의 주거밀집지역인 일부 아파트 및 다세대 주택 등지가 화재발생이나 폭발 우려가 있는 고압,액화석유배달차량의 불법주차에 노출되어 있어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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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절기를 맞아 난방연료의 급증으로 인한 이들 고압,액화석유(일명 LPG)배달차량이 눈에 띄게 통행량이 많아졌고 더욱이 야간에 규정상으로 주거단지내 주차를 할 수없는 사정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거밀집지역내 주차장에 버젓히 주차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 관계자에 의하면 "위험물 적재차량의 주거밀집지역내 장시간 주차는 액화석유사업법상의 안전관리규정 위반으로 이의 적발시 200만원상당의 과태료를 위험물판매 사업주에게 부과할수 있으며, 이를 잘 알고 있는 사업주 역시 차고지에 주차유도 등 나름대로의 계도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위험물배달차량 운전원들의 안전의식결여를 우려했다.



특히 이들 차량의 밤샘주차나 낮시간의 오랜 주차가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일순간의 안전사고는 막대한 재산손해와 귀중한 인명사고를 야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시정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일부 주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이고 보면 원칙에 충실하지 않는 적당주의의 사회가치관에 일침을 우리모두가 놓아야 한다는 시민여론이다.



오병환 기자 obh@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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