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없는곳도 2곳이나-


오는 5일 심창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1일까지 관내의 초중고교가 본격적인 졸업시즌에 들어간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58개 초중고교 졸업생은 모두 4221명으로 덕암고가 330명으로 가장많지만, 광활·청운초등학교는 졸업생이 없는 곳으로 알려졌다.


초등학교 가운데 중앙초등학교가 272명, 김제초등학교 259명, 중학교는 20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김제여중, 그리고 금성여중 182명, 고등학교에서는 덕암고가 330명, 덕암정보산업고가 325명으로 졸업생을 배출하지만, 관내 58개교 중 졸업생이 100명미만인 곳도 70%가 넘는다.


무엇보다도 면단위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졸업생이 모두 70명 미만이고, 36개 초등학교 중 10명미만 졸업생을 배출하는 학교가 무려 12개교나 되며, 단 한명의 졸업생도 배출하지 못한 초등학교도 2개교로 알려져 농촌지역인구감소와 인구노령화로 인한 심각성을 면밀히 보여주고 있다.


김태영 기자 kimty@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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