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과 능력 위주 중시 -


최근 취업난의 어려움속에서 취업이 보장되는 전문대의 인기가 이번 지원률이 급격히 증가시키는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일 정시모집을 마감한 관내의 두 대학(벽성대·전북기능대)도 높은 지원률을 보여 전문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전년도의 취업률 100%를 자랑하는 전북기능대(학장 이성조)는 모든 학과가 정원을 초과하는 경쟁률을 보이고 있어 전문대 중 관심대학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리고 웹마스터 전공·전자상거래전공 등 다양한 과를 신설하여 신입생을 모집하는 벽성대(학장 류충렬)도 전년도 100%의 취업률을 자랑하는 토목환경전공과를 중심으로 대부분이 모집정원을 초과하고 있어 전문대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무엇보다도 인문계에서 전문대를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와같이 전문대의 지원률이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기업에서 필요로하는 인력과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하는 전문대의 특성과 대부분의 업체에서 전문기술위주의 채용을 하는 등 취업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경제의 어려움과 취업난속에서도 전문대 졸업생 대부분이 100%의 취업률을 보이고 있고, 개성과 능력을 중요시하는 N세대와 사회적분위기가 서로 맞물려 앞으로도 전문대의 인기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영 기자 kimty@kimj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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